삼보, 어린이 눈높이 맞춘 ‘루온키즈컴’ 출시

2009-05-18     이진아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PC ‘루온키즈컴’ 2종을 출시했다.

‘루온키즈컴’은 유아 컴퓨터 시작 연령이 평균 3.2세로 낮아진 반면 아동에게 적합한 PC의 부재로 발생하는 게임중독이나 유해 사이트 접속 등의 부작용에 대한 대안으로 기획됐다.

폴더형 ‘루온키즈컴/ K1’과 큐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루온키즈컴/ U1’ 등 두 종류로 출시됐다. ‘루온키즈컴/ K1’은 모니터가 접히는 폴더형 디자인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화면을 볼 수 있어 부모와 함께 보기 편리해졌다. ‘루온키즈컴/ U1’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알맞은 귀여운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이다.

‘루온키즈컴’은 어린이가 사용하기 편하게 일반 일체형 PC보다 작은 사이즈인 39.6cm(15.6”) 스크린을 채택했다.

또한 친환경 컨셉으로 제작돼 어린이에게 자칫 유해할 수 있는 도색용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PC소음이 어린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어, 데스크톱PC임에도 대기상태에서의 소음을 노트북만큼 조용한 25dB(데시벨) 이하로 낮췄다.

어린이가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중독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TG키즈 브라우저 내에 사용시간 설정 기능도 갖췄다.

LCD 모니터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미취학 아동 혼자서도 놀이 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놀이 방식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삼보가 독자 개발한 ‘TG 키즈 브라우저’를 통해 제공한다. 유아 교육 전문 사이트 재미나라와의 제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학습 콘텐츠만으로 구성했다. 재미나라의 유료 콘텐츠도 3개월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