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클레오파트라 뮤지컬 무대 위에

2009-05-18     뉴스관리자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사장: 강성만)은 오는 5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문명전 기념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를 선보인다.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체코, 프라하 디발도 브로드웨이(Divaldo Broadway)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체코의 대표적인 인기 뮤지컬이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2002년을 시작으로 동유럽에서는 이미 65만 명의 관객과 함께 해왔으며, 2008년 9월 한국 초연 당시 김선경, 박지윤, 김법래, 민영기, 최성원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2009년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로마시대의 극적 재현을 위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의상과 무대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거친 전쟁 장면은 고난이도 영상 프로젝터 작업을 통해 한층 현실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메인 테마곡 ‘난 왕이 될 거야’를 비롯해 ‘별이 되어 사라지네’와 ‘당신의 사랑 내게 있으니’는 유럽의 히트 작곡가 마이클 데이비드(Michael David)와 함께 작업한 넘버로, 유로 팝 차트에서 7주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극장 ‘용’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무대를 고루 활용한 장엄한 무대장치와 좌중을 압도할 화려한 춤, 우아한 의상과 소품, 감미로운 음악은 120분간의 살아있는 이집트․로마시대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2009년 공연은 공형진, 정찬우, 전수미, 박란, 최성원, 조휘, 안성빈, 정현철 등 작년 못지 않은 탄탄한 캐스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5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