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설 '바이오제약학과' 눈에띄네

2009-05-18     강민희 기자

 

서울의대와 약대가 공동 추진해 신설되는 바이오제약학과가 오는 9월 강의를 시작한다.

바이오제약학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WCU) 사업’에 따라 신설되는 3개학과 중 하나로 분자의학.바이오제약 분야는 임상에서 요구하는 연구를 실험실에서 수행해 그 결과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개과학 분야의 학문을 연구한다.

신설되는 바이오제약학과 석.박사 과정은 석사 33명, 박사 17명을 모집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 인터넷 홈페이지(
http://admission.snu.ac.kr)을 통해 접수된다.

이 밖에도 WCU사업 일환으로 신설되는 학과는 △뇌인지과학과 △생물물리 및 화학생물학과이며 신설 전공은 △멀티스케일 기계설계 전공 △하이브리드 재료 전공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 전공 △바이오모듈레이션 전공이 있다.

서울대는 이번 과정에 국내외 교수진 101명을 참여시키고 이중 해외 학자 43명의 임용에 필요한 인건비와 연구비 등은 WCU 사업비에서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