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日 진출 "이번 무대는 유럽진출의 발판"
2009-05-18 스포츠연예
김연경은 18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계약기간 2년에 3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일본 여자배구 JT마베라스 입단 조인식을 가졌다.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흥국생명은 한시즌 뒤 재계약 여부를 협상하는 '1+1 옵션 방식'을 택했다.
김연경은 JT마베라스 야스유키 다나카 부사장으로부터 받은 등번호 5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다.
김연경은 "프로출범 후 해외에서 뛰는 첫 여자배구선수인 만큼 부담도 되지만 평소처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일본 무대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이어 "일본에서 성공하면 이탈리아 리그에도 진출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