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여성 성폭행하려다 덜미

2007-03-08     연합뉴스
부산 연제경찰서는 8일 대리 운전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박모(3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대리운전하던 김모(25.여)씨를 차내에서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의 집 주차장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리려던 김씨를 붙잡아 성폭행하려 했으나 김씨가 거세게 저항하며 뿌리친 뒤 차량번호를 기억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