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미만 아파트, '서울 ↑, 수도권 ↓'
2009-05-19 이경환 기자
1억 원미만 저가아파트의 수가 서울 지역은 감소한 반면, 경기와 인천은 증가한 것으로 타나났다.
1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1억 원 미만 아파트 가구수는 연초(1월 1주) 7만 4,901가구에 달했지만 현재(5월 2주) 7만 5,722가구를 기록하며 1.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882가구에서 600가구로 연초대비 -31.97% 줄어든 반면, 경기(53,356→54,087가구)와 인천(20,663→21,035가구)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에서는 5만 3,356가구에서 5만 4,087가구로 1.37% 늘어났다. 동두천시가 670가구(1,983→2,653가구)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평택시 505가구(9,209→9,714가구), 수원시 353가구(2,422→2,775가구), 시흥시 349가구(4,434→4,783가구), 안산시 128가구(1,645→1,773가구), 부천시 90가구(829→919가구), 남양주시 48가구(2,022→2,070가구) 등 순이었다.
인천 지역에서는 2만 663가구에서 2만 1,035가구로 1.80%가 증가했다. 계양구가 544가구(3,264→3,808가구)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이어 남구 61가구(2,543→2,604가구), 남동구 20가구(5,185→5,205가구)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