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7월 일산 의료연구 단지 사업 착수
2009-05-19 이민재 기자
의료연구단지 1단계 사업은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내년 8월 까지 13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연면적 1만4850㎡ 규모의 산학협력관과 강의동이 건립된다.
산학협력관에는 생명공학(BT) 창업보육센터와 임상시험센터가 들어선다.
건립 될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30억원, 경기도 6억원, 고양시가 15억원을 지원하며 BT 분야 8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동국대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 고양시와 창업보육센터 건립 및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임상시험센터에는 양.한방 공동 연구에 필요한 신약개발과 한방천연물, 의료기기.소재,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실험이 이뤄진다.
동국대는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식사동 의생명과학캠퍼스 부지 24만7500㎡를 포함한 인근 부지에 조성할 의료연구단지 2단계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의료연구단지 2단계 조성에 필요한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하반기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