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미니홈피 자살 암시 글 게재 후 연락두절.. 팬들 설마..!?
2009-05-20 스포츠연예
미니홈피에 자살 암시글을 올려 파문을 불러일으킨 '블루스프링' 멤버 준서(박준성, 25)이 이번에는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준서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준서는 활동시기가 아니라 지난 주 중에 만난 것이 마지막이고 현재 통화가 안 되는 상황이이라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특히 "현재 (준서가) 집을 이사한 상태라 다른 멤버와 함께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준서가 올린 글을 봤다. 계좌번호를 써 놓은 것으로 봐서는 장난 같기도 하다"며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장난이면 장난이지 그럴 친구를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우울증이나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며 "오히려 기사화 된 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준서는 19일 오후 6시 27분경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한 번쯤은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난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잃어버릴 게 없어졌다. 사람이 이렇게 되니까 정말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구나, 잊고 살았어. 다들 미안해. 행복하게 살아야 해. 그리고 내 좋은 모습만 기억해 줘. 부디"라고 남겨 자살을 암시하는 듯 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준서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