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대타 DJ 합격점 "길과 개리만의 스타일~"

2009-05-21     스포츠연예

힙합그룹 리쌍(길.개리)이 라디오 DJ 대타로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리쌍은 평소 절친한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미국 공연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움에 따라 그가 진행해 온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임시 DJ를 맡았다. 

이들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능숙함은 없었지만 옆집 오빠나 형 같은 푸근함을 무기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고 신선한 진행을 선보여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청취자들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도록 만들고 있다.

리쌍은 오는 27일까지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진행한다.

한편 리쌍 음악의 모든 작곡을 도맡고 있는 길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고정 패널에 이어 최근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게시판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