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타임머신' TV 출시 "용량 제한 없이 녹화"

2009-05-21     백진주 기자
LG전자는 21일 타임머신을 기능을 갖춘 '엑스캔버스 보보스' PDP TV(모델명 50/60 PS70)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임머신’은 외장형 저장장치(HDD)를 TV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생방송을 녹화하면서 원하는 부분부터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축구, 야구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다 자리를 잠시 비울 때 이 기능을 활용하면 돌아와서 못 본 부분부터 그대로 볼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제품에는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컬러 디캔팅 (Color Decanting)’ 기술과 79 mm 두께의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형광체 입자의 크기를 줄여 빛을 낼 수 있는 효율을 최대로 늘린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적용해 밝은 조명 아래서도 한층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초당 600개의 프레임을 전달(600Hz)해 부드럽고 끌림없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용량 제한 없이 풀HD 방송을 녹화하고 싶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외장형 저장 장치를 이용해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50인치(50PS70) 250만원, 60인치(60PS70) 480만원(스탠드, 벽걸이 제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