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눈물 "부족하지만 많이 노력하고 있는 데..."
2009-05-21 스포츠연예
MC몽도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닥터 몽 의대가다'(연출:박준수PD)를 통해 가톨릭의대에서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드디어 첫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MC몽은 결국 합격선을 넘지 못했고 ´재시험´을 통보받았다.
이로 인해 MC몽이 의대 제적 위기에 몰린 것은 물론 앞으로의 프로그램 존폐 여부까지 불투명해 진 셈이다.
MC몽은 “제가 부족한 건 있지만 분명 노력하는 부분도 보였을 거에요. 저의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가톨릭 의대가 망신 당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며 “시청자들의 눈으로 국내 의료 환경이 어떤 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의사가 되는 지를 알려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공부하며 가톨릭 의대 교수님들을 존경하게 됐다. 하지만 제작진에게는 솔직히 섭섭한 게 많다”며 “내게 능력 이상의 것을 요구하며 진짜 의대생들과 똑같은 공부를 하고 똑같은 결과를 내길 바라는 거 같아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다 끝내 눈물까지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