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이혼, 재혼 6년 만에..작년 11월 전격 이혼 '황토 때문?'

2009-05-21     스포츠 연예팀

중견 탤런트 김영애(58)가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김영애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서류상으로는 지난해 11월쯤 이혼했다”며 “그 이후로 잘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지난 3월말 헤어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재혼이후 6년 만의 이혼이다.

이어 “웬만하면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어떻게 일이 이렇게 돼 죄송하다”며 “지난 2년 여간 너무 힘들었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이루는 나날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5월 다 섯 살 연하의 재미 사업가 박 모 씨와 재혼해 함께 시작한 황토팩 사업의 실패가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혼의 아픔에도 불구 김영애는 영화 ‘애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