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소라 심경 "몹시 심한 말을 듣고 귀국했다?!"
2009-05-22 스포츠연예팀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성인영화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가 20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방한 소감을 남겼다.
아오이 소라는 “모처럼 한국 측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갔는데, 실은 몹시 심한 말을 듣고 귀국했다”며 “촬영회가 한국에서는 당연하다기에 했을 뿐인데, 그 촬영회가 팬미팅이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고, 더욱이 돈을 받았다는 것조차 몰랐다. 가능하면 한국 팬과 교류할 수 있는 사인회를 무료로 하고 싶었다”고 고액 참가비 논란을 일으켰던 팬사인회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성인의 세계에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숨길 생각이 없다”며 “지난달 중국에서 났던 보도도 마찬가지”라며 “AV라고만 말하는 편견·비방에 대해 억울하고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고액 참가비 논란과 관련, 한국 활동 관계자는 “한국 스케줄은 일본 소속사와 미리 다 논의됐던 것”이라며 “아오이소라가 몰랐다는 것은 매니지먼트와 커뮤니케이션 문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측에서 ‘촬영회는 프로작가들만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부득이하게 참가비를 받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