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홍록기에게 16년 동안 듣고 싶었던 한 마디!?"

2009-05-23     스포츠 연예팀
SBS ‘절친노트’에 출연한 개그맨 이동우가 자신이 홍록기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우는 대학 시절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홍록기에게 개그맨 시험을 보자고 제안하자 “개그맨 같은 거 안 한다. 나의 예술혼을 불사르는 일을 하겠다”라며 거절당했다.

하지만 이동우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시험을 보게 됐고 지금의 홍록기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

이동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기는 16년 동안 그 얘기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라며“최소한 고맙다는 말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서운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동우와 홍록기의 충격적인 폭로전과 김구라와 그 동기들의 만남을 담아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