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제이'모델 신민아가 납치됐다"

2009-05-24     유성용 기자
진로 소주 '제이(J)'의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영화배우 신민아의 광고판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서울 시내 유흥업소 앞에 세워진 실물 크기의 신민아 광고판을 남성 팬들이 슬쩍 가져 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진로의 한 관계자는 24일 "신민아 광고판이 없어졌다면 다시 달라고 요청하는 유흥업소기 급증해 조사를 해 본 결과 팬들이 훔쳐가거나 단골 손님이 업소 주인에게 말하고 가져가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광고판이 없어지면  '신민아가 납치됐다'며 다시 설치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 온다"고 말했다.

신민아의 인기 덕분인지 소주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제이의 인지도와 인기는 계속 치솟고 매출도 늘고 있다고 진로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