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뇌물혐의 불구속 기소

2009-05-26     김미경 기자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권오성 부장검사)는 26일 뇌물수수혐의로 홍사립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홍 구청장은 2006년 4월께 구청 6급 공무원이던 장모(53) 씨로부터 보직 변경을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홍 구청장은 이 돈이 구청장 선거와 관련해 빌린 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구청장은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에 구청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