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황일병 검거,살인예고에 홈피 나체 사진도

2009-05-26     조창용 기자
'살인예고' 뒤 탈영해 실제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던 탈영병 황모(21) 일병이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전 3시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공개수배 중이던 황 일병을 검거, 현지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황 일병은 홈피에 살인예고를 하면서 군부대 상사 3명 등 5명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다가 삭제했으며 심지어 자신의 나체사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