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로고, 그렇다면.."북한 핵실험도 짜고치는 고스톱"

2009-05-27     유성용 기자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미리 알았다?

조선일보의 인터넷 홈페이지인 조선닷컴의 상단로고 파일이름(주소경로)가 'image.chosun.com/cs/gnb/chosun_logo_090522.gif'로 날짜가 서거 하루 전으로 돼있다.

이 때문에 현재 네티즌들은 ‘음모론’을 운운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파일이름은 그 전에 만들어 놓은 파일에 덮어 쓰기를 했기 때문에 이름은 그대로 인 채 내용만 바뀐다. 날짜는 저장은 실수일 수도 있는 건데 그것을 가지고 음모론 운운하는 것은 정말 심하다. 대통령 죽음까지 욕보이지 마라"고 반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렇게 따지면 정부가 북한과 핫라인을 개설해 노 전 대통령 사건을 무마키 위해 핵실험을 강행한 것 아니냐”며 음모론을 부정했다.

한편 미디어발전연합 공동대표인 변희재의 발언으로 국민장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호원이 진술을 번복해 경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