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눈물고백 "이유 없는 악플로 대인기피증 생겼다"
2009-05-28 스포츠 연예팀
배우 채림이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채림은 ‘과거 대인기피증을 겪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과거에 그랬던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방송에서 채림은 “나는 상처를 많이 받는다. 특히 댓글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악플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이유 없이 이런 얘기를 듣고 또 봐야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채림은 “그래서 아예 사람을 안 만났다.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사람들을 안 만나고 컴퓨터도 안 했다”라며 “아직까지 나는 컴퓨터를 잘 할 줄 모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