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빚 300조원 훌쩍...1인당 634만원
2009-05-28 김미경 기자
지난해 국가채무가 전년 대비 9조4천억원 늘면서 3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2008 회계연도 정부 결산에 따르면, 작년 국가채권은 181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6조8천억원(25.5%) 증가했고, 국가채무는 308조3천억원으로 9조4천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채무는 297조9천억원으로 8조8천억원이 증가했다.
국가채무를 지난해 인구 추산치(4천860만7천명)으로 나눌 경우 1인당 나랏빚은 634만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