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난장판 된 노 전대통령 분향소 훼손
2009-05-29 김미경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8일 인천 동인천역 앞에 설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분향소에 들어가 집기 등을 부순 혐의(재물손괴 등)로 버스운전 기사 A(38)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A 씨가 이날 오전 술을 마신 뒤 훼손한 분향소 내부의 모습.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문을 하기 위해 분향소에 들어갔는 데 분향소가 너무 지저분한 데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이 분향소는 개인이 설치한 것으로, A 씨가 집기 등을 훼손할때는 가림막이 처진 채 조문객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