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리베이트 K업체 소명서 제출해!"
2009-05-29 강민희 기자
제약협회는 28일 유통부조리신고센터 실무위원회를 열어 지난 26일 KBS '시사기획 쌈'이 보도한 제약사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해당 제약사에 사실 확인 및 그 처리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K제약사에 소명서를 요구하고 KBS와 국가권익위원회에 해당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문경태 제약협회 상근부회장은 "먼저 K제약사의 소명자료를 받아 본 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며 "조사결과가 사실로 확인되면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경쟁준수위원회 회부가 결정되면 제약협회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출범이후 첫 제재 사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