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3사 '영결식 생중계'등 특집방송 열띤 경쟁
2009-05-29 스포츠연예
방송 3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치러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특집 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
방송사들은 오전 11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앞서 뉴스 특보를 편성해 노 전 대통령 운구 과정 등을 생생하게 중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 생중계에 이어 영결식이 끝난 이후에도 특집 방송과 뉴스 특보를 마련,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노제와 서울역 광장까지의 장의행렬, 수원 연화장 화장까지의 모습을 보도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이날 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도 확대 편성해 KBS는 '뉴스9'를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MBC '뉴스데스크'는 9시부터 2시간 동안, SBS '8뉴스'도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 애도하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MBC는 지난해 2월 방송됐던 'MBC스페셜- 대한민국 대통령' 2편을 오후 5시 25분 편성했다. SBS는 오후 9시30분 '보도특집-서민 대통령 노무현 그는 누구인가', KBS 1TV '추적 60분'은 '추모특집-노무현 떠나다'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