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독일과 1-1 무승부 "대륙의 힘?!"
2009-05-30 스포츠 연예팀
중국은 지난 29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친선경기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출신의 대표팀 새감독 가오홍보(43)가 지휘봉을 잡은 후 데뷔전에서 거둔 성적표라 의미가 컸다.
이날 경기에서 중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하오준민이 수비수 세 명을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독일도 전판 8분 간판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가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