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여자친구와 싸움.. 유재석 폭로하고 노홍철은 깐족?

2009-05-31     스포츠연예

유재석이 정형돈이 여자친구와 다툰 사실을 기습적으로 폭로했다.

정형돈은 5월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로 출연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여자친구랑 좀 다퉜대"라고 깜짝 폭로를 했고  정형돈은 "카메라 도는 데 그 얘기를 왜 해?"라며 흥분했다.

옆에서 노홍철은 "싫으면 얼굴 좀 펴던가?"라며 깐족댔다.

유재석은 이어 "갑작스런 촬영 호출에 데이트가 무산된 탓이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박명수에게 "전문가 아니에요? 옛날에 많이 싸워보셨잖아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우리 와이프는 일적인 걸로 뭐라고 안 한다"고 태연스럽게 답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뮤지컬 출연으로 빠진 정준하를 제외한 노홍철,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전진은 지난 16일 방송된 '박명수의 기습공격'에서 미션 실패 지출을 메꾸기 위한 연대책임 아르바이트로 '내조의 여왕'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사진캡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