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부상 2009외인구단 촬영 중 무릎연골 찢어져..

2009-05-31     스포츠연예

까치 윤태영이 왼쪽어깨에 이어 왼쪽 무릎연골이 파손되는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2009외인구단’(극본 황미나 연출 송창수) 제작사 그린시티픽쳐스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29일, 수원 종합운동장 내 수원야구장에서 공을 친 후 1루로 달려가다 슬라이딩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무릎 부위가 운동장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윤태영은 사고직후 병원에서 '연골이 찢어졌다'는 사실만 확인한 채 곧바로 다시 촬영장으로 달려가 촬영을 마무리했다.

윤태영은 최대한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진통제를 맞고 있으며 차후 수술 여부는 MRI 결과를 분석한 후 병원과 상의할 예정이다.

윤태영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2009 외인구단'의 지옥훈련 보충 촬영에서 보트를 타고 도망가는 장면을 찍다가 자갈밭에서 굴러 왼쪽 어깨를 다친바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