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이수근 희극인 맥 이을사람 지목.. 예능에는 쓴소리!?
2009-05-31 스포츠연예
원로 코미디언이자 진행자인 송해가 정통 희극인의 맥을 이을 후배로 개그맨 이수근을 지목해 화제다.
송해는 최근 월간조선의 인터뷰에서 "임하룡, 심형래, 김형곤 세대 이후 (코미디언의 맥이) 끊겼다"면서 "요즘 후배들 중에는 KBS 방송국의 ‘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 이수근이 정통 희극인의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수근씨는 별로 못 웃기는 개그맨으로 알려져있다 질문에 그는"현장에서 웃는다고 희극이 아니다. 소리 지르고 떠들고 넘어지고 그러면 안 웃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그건 쉬운 일"이라고 예능에는 간접적으로 쓴소리를 한 뒤 "이수근은 굉장히 예리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홍렬도 눈여겨볼 만한 친구"라며 "이홍렬은 아주 담백하게 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