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4일만에 100만명 돌파.. 추격자 2배 수준?
2009-06-01 스포츠연예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마더' 제작사 바른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5월 30일까지 80여만명을 동원했다.이에 따라 31일에도 비슷한 스코어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이날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바른손 관계자는 "12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개봉해 4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마더'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중 최단기록과 같다.
지금까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 중 가장 빨리 100만명을 넘어선 영화는 '쌍화점'이다.
지난해 12월30일 개봉한 '쌍화점'은 4일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 684만명을 동원한 '타짜'는 5일만에, 818만명을 동원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친구'는 6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추격자'는 8일만에 100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