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와 술집 아가씨에서 시인 변신.. 도대체 무슨일이?
2009-06-01 스포츠연예
5월 31일 방송된 SBS 스페셜 '몸의 유혹 - 그들은 왜 몸에 열광하는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뇌종양 판정을 받은 리사코넬과 레이싱모델 류지혜, 그리고 시인 이기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리사코넬은 그녀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런 그녀가 죽기 전 택한 것은 전신성형. "생애 마지막 순간, 아름다운 몸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는 죽기 전 꼭 해야 할 일로 왜 성형을 택했다.
국내 최연소 21살의 레이싱모델 류지혜. 그녀는 173cm에 35-25-36의 체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방분해주사와 다이어트약을 복용한다. 심지어 "아직도 더 살을 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하는 그녀. 과연 그녀는 대한민국 표준 여성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2007년 신춘문예 당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 이기와.
그는 남들과 다른 이력이 있다. 젊은 시절, 남부럽지 않은 외모와 몸매를 이용해 유흥주점에서 돈벌이를 하던 이기와.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를 통해 몸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봤다. <사진캡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