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건강, "촬영 끝났지만, 많이 힘들어해"

2009-06-01     스포츠연예팀

영화를 위해 2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명민의 건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명민 소속사 관계자는 “5월 말 영화 촬영이 끝났다. 갑자기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매우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급하게 살을 찌우기 보다는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회복시켜야할 것 같다”며 “조금씩 음식의 양과 종류를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민은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 역을 맡아 52kg까지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혈당 증세까지 보여 영화 제작진과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는 희귀난치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몸이 서서히 마비되다 결국 호흡에 필요한 장기마저 마비돼 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