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사장 납치용의 및 배후자 검거

2007-03-12     연합뉴스
골프장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인천공항경찰대는 납치에 가담했던 유력 용의자들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기도 H골프장 사장 강모(56)씨와 아들(24), 운전기사 은모(40)씨 등 3명을 납치한 용의자 6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또 납치 배후 인물로 지목됐던 강씨 외삼촌 윤모(6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강씨가 운영하는 골프장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윤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