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90세 문선명 총재 자서전 출판.."16% 부족~"
2009-06-02 김미경 기자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문선명 총재와 부인 한학자여사가 박수를 치고 있다.
올해 1월 구순을 맞은 문총재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기자들을 잠시 만나 "세계평화를 위해 애천, 애인, 애가정해야한다'며 "세계평화운동을 펼치려면 우선 참가정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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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총재는 "지금까지 1천여권의 책을 냈지만 자서전은 처음이라며 "이번 자서전에는 내 생애의 84%만 담겼고 16%는 아직 더 써야한다"고 말했다.
문총재는 구순의 나이에도 매우 건강해 보였다.
문총재가 기자들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자서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은 어린시절과 열여섯살 때 계시를 받고 서울과 도쿄에서 수학한 과정, 한국전쟁 중 부산 천막교회에서 신자를 모은 과정 등을 담고 있다.
마흔살이 되던 1960년 23세 연하의 부인 한학자 여사와 결혼한 과정등 가정생활과 가족사도 포함됐다.(사진=세계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