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연기력, 14세..맞어? "이요원 언니 긴장하세요~!"
2009-06-01 스포츠 연예팀
현재 중학교 1학년생인 남지현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남지현은지난 2월 중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스태프들조차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집중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남지현은 실제로 로마와 중국 언어를 훈련해 생동감 있는 덕만공주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박홍균 PD는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와 끝없이 부는 모래바람에도 열연을 펼친 남지현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연기감이 좋은 친구”라고 극찬했다. 김영현 작가는 “고현정씨 만큼 기대감이 높다”고 칭찬을 보탰다.
남지현은 “어린 덕만의 밝은 성격과 그 내면의 단단한 심지 같은 것이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박홍균 감독님이 지도를 해주셔서 연기에 몰입이 잘 됐고 중국 촬영이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현정 선배님하고 연기하게 될 순간이 무척 긴장되고 떨린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MBC ‘선덕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