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명 태운 에어프랑스 여객기 실종, "탑승객 생존 가능성 희박"
2009-06-02 이경환기자
승객과 승무원 등 228명을 태운 에이프랑스 소속 447편 에어버스 여객기가 브라질 연안 대서양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브라질의 리우자네이루 공항을 이륙한 직후 관제탑과 항공기 간의 교신은 끊겼다.
여객기 실종이 확인된 직후 프랑스와 브라질 정부는 군용기와 군함 등을 동원,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벼락에 감전 돼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탑승객은 프랑스인 61명, 브라질 58명, 독일인 26명 등 모두 32개국 228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