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외국어, '선덕여왕'서 광동어-로마어까지 "놀라워"

2009-06-02     스포츠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있는 남지현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선덕여왕' 3부에서는 미실(고현정)의 마수를 피해 시녀 소화(서영희)가 진평왕의 쌍둥이 중 하나인 덕만을 데리고 15년이 지난 후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덕만의 아역으로 등장한 아역 배우 남지현은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외국어 연기는 물론, 엄마 소희를 돕는 영리하고 쾌할한 모습이 공개됐다.

덕만 역의 남지현은 모래 속 뱀을 아무렇지 않게 잡는 데다 광동어와 로마어까지 척척 구사하며 국제사회 속 장사를 하는 사람들과 꺼리낌 없이 어울리는 등 훗날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남지현 양의 유창한 외국어 연기에 감탄했다, 자연스러운 언어를 구사한다는 게 귀여우면서도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 18.2%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