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타일+성능+안전성 3박자 갖춘 '포르테 쿱' 공개

2009-06-02     이경환 기자

기아차동차는 2일 이달 신차 발표 예정인 쿠페형 스포티 세단 'XK'(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포르테 쿱'(FORTE KOUP)으로 확정하고 차명 로고와 실내 렌더링 디자인, 일부 사양을 사전 공개했다.

포르테 쿱은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쿱'(KOUP)의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포르테의 2도어 모델이다. '쿱'은 기아차(KIA)의 영문 첫 글자와 2도어 차량을 뜻하는 쿠페(Coupe)를 합해 만들어졌다.



로고는 기존 포르테 로고에 날렵한 느낌의 자형으로 디자인된 '쿱'을 추가했으며, 특히 가솔린 2.0 차량에 장착되는 로고에는 쿱(KOUP)의 첫 알파벳 글자인 K에 기아차의 대표 컬러인 붉은색을 적용해 강렬하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스페셜 트림에는 레드 계열 컬러를 추가 반영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 쿱은 스타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성능, 탁월한 주행 안전성의 3박자를 갖춘 신차"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