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에어프랑스 한국인 탑승객 확인, 법인 대표 구학림 씨

2009-06-02     이경환기자
지난 1일 대서양 브라질 연안 상공에서 실종 된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일한 한국인으로 확인 된 구학림(39)씨는 베트남에 거주 중인 장금상선의 베트남 현지 법인 대표로 전해지고 있다.

외교통사부는 구 씨 가족들에게 확인 사실을 통보하고 가족들의 현지 방문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씨는 현재 부인 김은주(40)씨와 8살 된 아들과 7살 딸을 둔 가장이다.

현재 프라읏와 스페인 공군기까지 수색에 참여했으며 미국도 정찰기 1대와 공군 수색, 구조팀을 파견했지만 현재까지 여객기의 흔적으로 확인 된 것은 아직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