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방사선수술학회, 7일부터 서울서 개최
2009-06-03 이경환기자
세계방사선수술학회는 지난 199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격년제로 세계의 유력한 도시를 순환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미세침습의학의 첨단을 이끌고 있는 방사선수술 관련 의학자 및 의학물리학자들로 결성된 학회다.
특히 이번 9차 학회에는 세계 40여 개국의 방사선 수술 분야 학자들이 참가한다.
미국의 Bruce E Pollock 교수(Mayo Clinic College of Medicine), William A Friedman 교수(University of Florida), Dennis C. Shrieve 교수(University of Utah), 일본의 Kintomo Takakura 교수 (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 프랑스의 Jean Regis 교수 (Hosptial Timone) 등 방사선수술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세계의 석학들이 참석해 방사선수술의 최신 경향과 나아갈 방침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방사선수술은 칼을 대지 않고 병을 치료하는 대표적 첨단 미세침습의료법이다.
현재 국내에는 무혈뇌수술의 대명사가 된 감마나이프수술을 비롯하여, 사이버나이프, 노발리스, 토모써라피, 전자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방사선수술의 모든 장비들이 도입되어 각종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8차 학술대회에는 약 550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가하여 최첨단 의료 기술 및 임상 성적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