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정신병원 간 사연 고백, 대체 뭐 길래?

2009-06-03     스포츠연예팀
각종 버라이어티에서 맹활약중인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정신병원에서 요양했던 아픈 추억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2일 KBS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심각한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신정환이 김태원의 아내에 대해 미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언급하자 “와이프는 내가 19살일 때 만났다”며 운을 뗐다.

김태원은 10년간의 열애 끝에 1993년 결혼했는데 아내에게 “두 번의 좋지 못한 일과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울증의 극이었지만 그때도 아내가 기다려줬다”며 “아내에게 빚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