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통사고, 중태환자 결국 사망

2009-06-03     이진아 기자
2일 상하이시 민항구 농남로 삼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의 생존자가 2명 모두 사망했다.

변 모(41세)씨 등 한국인 여성 4명이 탑승한 택시와 버스가 정면충돌한 사고로 인해 당시 변씨와 택시 기사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인근 중심병원으로 옮겼으나 사고당일과 이튿날 각각 사망했다.

교회 신도인 이들은 사고 당일 점심을 먹은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가 끼어들기 차량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