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미 김중만 출연에 인기 급상승.. 그녀는 누구?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과거 그의 아내였던 영화배우 오수미가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수미는 1950년 제주도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어느소녀의 고백'으로 영화계에 첫 데뷔했다.

이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문희, 윤정희 등에 도전할 만한 스타로 기대를 모았지만 서구적인 외모와 요염한 몸매 등으로 당시 주연으로서는 크게 두각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시대의 유부남이었던 신상옥 감독과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으로 그녀의 비극은 시작됐다. 결국 한동안 세상의 비난을 받다가 에로영화에 출연하면서 김중만 씨와 결혼하지만 1984년 결국 이혼한다.

이후 불행한 날이 지속되다가 끝내 1992년 미국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끝내 세상을 등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