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리베이트 철퇴로 R&D강화"

2009-06-04     이완재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4일 제약업종에 대해 정부의 리베이트 감시ㆍ감독.처벌 강화는 연구ㆍ개발(R&D)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최근 제약 회사가 판촉을 위해 의사ㆍ약사에게 금품을 전달하다가 적발되면 해당 약품의 건보 약값을 인하하는 내용을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중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오승규 연구원은 "정부의 이번 방침은 국내 제약산업의 유통 체계의 개선과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마케팅 비용의 절감으로 R&D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에 따라 현재7%수준에 불과한 R&D 투자 비중이 다국적 제약사 수준인 20%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업종 내 최선호주로 R&D 기술력의 재평가가 이루어진 SK케미칼을 추천했다.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에 대해서는 선호주 입장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