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지석진 등 '조동아리 클럽'가입조건은 '코코아'?!
2009-06-04 스포츠연예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등 방송가를 주름잡는 진행자가 대거 포진한 '조동아리 클럽'의 독특한 가입 조건이 공개됐다.
지석진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출연해 자신과 MC 유재석, 김용만, 표영호 등이 속한 연예계 수다 클럽 '조동아리 클럽'에 대해 소개했다.
'조동아리 클럽'이란 아침까지 쉴 새 없이 떠든다는 의미에서 아침 '조'(朝)와, 동아리의 '동'을 따 이름을 지은 것임을 설명한 지석진은 "조동아리 클럽은 그저 단순하게 수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것이지만 가입 시 나름의 자격조건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단 술을 못 마셔야 하고, 밀크 쉐이크 등의 음료를 즐겨야 하며,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여기 코코아요~'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 했다.
이에 송은이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단 둘이 커피숍에 와 파르페가 없어 아쉬워 하더라"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동아리 클럽의 가입조건은 4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