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선정왕후로 '천추태후'인기에 가세

2009-06-04     스포츠 연예팀

이인혜가 '천추태후'에서 선정왕후로 합류했다.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4일 오전 경북 단양에서 목종(이인 분)의 즉위식을 촬영했다.

성종(김명수 분)의 붕어에 따라 목종이 왕위에 오르며 극 전개가 급변하게 됐다. 

이에 이인혜가 '천추태후'에서 선정왕후 역에 캐스팅돼 촬영에 합류했다.

2005년 신창석 감독이 연출한 KBS 2TV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에 홍연 역으로 출연해 '천추태후'의 신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인혜는 “2005년 첫 감독님과 미팅 때 경상도 사투리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 홍연 역을 못할뻔 했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부산에 있는 분과 매일 통화로 대본에 있는 사투리를 연습해 당시 홍연 역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천추태후'에서 이인혜가 맡은 선정왕후는 성종의 딸로 방황하는 목종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이해하는 자상하고 단아한 역할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