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고혈압치료제 '로사닌플러스정'발매
2009-06-05 강민희 기자
명문제약이 ARB계열의 강력한 항고혈압약 제제인 '로사닌플러스정'을 5일 출시했다.
로사닌플러스정은 기존 ACE저해제와 달리 혈압상승의 원인 효소인 안지오텐신Ⅱ에만 작용하는 ARB제제로 ACE저해제의 부작용인 마른 기침의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
그 외에도 고혈압에 의한 좌심실 비대증, 심부전 증상을 호전시키고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고 제2형 당뇨 환자의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 당뇨나 신장애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게 투여가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로사닌플러스정'과 기존의 고혈압 치료제와 비교했을 경우 동등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면서도 타 고혈압 약물 복용 시 나타나는 마른기침, 혈관 부종, 초회저혈압, 반사 빈맥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는 것.
또 요산을 배설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추가적인 신장보호작용의 장점이 있으며 다른 약물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로사닌플러스정'의 성분 및 함량은 로자탄칼륨50mg과 히드로클로로치아짓 12.5mg으로 황색의 타원형 필름코팅정제이며 용법 용량은 1일 1회 1정이다.
이에 앞서 명문제약은 지난 5월27일 로자탄칼륨100mg·히드로클로로치아짓 25mg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로사닌플러스에프정’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