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강희남 목사 유서 남기고 자살 배경 궁금

2009-06-06     조창용 기자
범민련 전 의장으로 1990년대 통일운동을 이끈 강희남(89) 목사가 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삼천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 목사는 '이 목숨을 민족의 재단에'라는 붓글씨 1장과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 잡을 주체가 없다"는 내용의 '남기는 글' 1장을 각각 남겼다.

최근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