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후 음독 30대 중태 2007-03-15 연합뉴스 경북 영천경찰서는 15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5)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20분께 영천시내 모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동거녀 이모(39)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목을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시간만에 인근 모텔에서 검거됐으나 검거 직전 농약을 마셔 중태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