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잘하면 공무원 시험 때 유리해진다
2009-06-08 조창용 기자
봉사활동을 한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생이 면접 때 유리한 점수를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중앙·지방 공무원 공채 면접시험 때 공직 적합성 검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무원 공채시험 면접의 하나인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검정 때 자발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응시생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형식적 검증이 되지 않도록 봉사활동 경력증명서 제출이나 일정 시간 이상 봉사활동 의무화보다는 진정한 의도로 봉사활동을 한 지를 중점 평가해 점수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면접 때 봉사정신뿐 아니라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역사의식 등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치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