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서해상에서 7.5m 대형 밍크고래 포획

2009-06-08     뉴스관리자
인천 옹진군 가덕도 북쪽 서해상에서 길이 7.5m의 대형 밍크고래가 조업중인 어선의 통발에 걸려 포획됐다.

8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선적을 둔 69t급 어선 선장 박모(50)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가덕도 북동쪽 8마일 해상에서 통발줄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어있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같은 날 오후 신진항에 입항한 박씨를 상대로 불법포획 여부를 면밀히 조사했으나 외상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박씨에게 고래를 인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