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생뚱맞은 눈물 "남 다른 감성 탓?!"
2009-06-08 스포츠 연예팀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몇 년 전 연말 시상식에서 박경림씨가 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웃기게 말해서 다들 웃고 있는데 나 혼자 그걸 들으며 엉엉 울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엄지원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 정성화는 “엄지원은 감성이 남들과는 다르다”면서 생뚱맞은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는 엄지원의 사연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엄지원은 막걸리를 너무 좋아해서 생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엄지원 외에 오영실, 변우민, 정성화가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연합뉴스)